지난번에 소개한 챗콜(ChatCall)을 기억하시나요? 챗콜은 소리 내어 통화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발신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음성인식]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사용자가 답변한 메시지를 음성으로 실시간 변환[음성합성]하여 발신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예요
오늘 소개하는 콜봇(CallBot)은 챗콜과 마찬가지로 스켈터랩스의 음성인식 솔루션 AIQ.TALK STT(Speech-to-Text)과 음성합성 솔루션 AIQ.TALK TTS(Text-to-Speech)을 결합하여 선보이는 서비스로, 간단히 말하자면 '통화하는 챗봇'이라고 할 수 있어요. 기존의 챗봇이 텍스트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서비스라면 콜봇은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전 과정을 음성으로 해결하는 서비스거든요. 콜봇에 전화를 걸고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마치 상담원과 통화하듯이 음성으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콜봇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영상으로 한 번 살펴볼까요?
위의 영상에서는 콜봇이 병원 진료 예약을 돕고 있네요. 이렇듯 상담이 필요한 업무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어디에든 콜봇을 활용할 수 있어요. 사실 통화 상담을 받고 싶어서 상담원과의 연결을 시도하면 대기시간이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간단한 상담은 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콜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좋고, 상담원은 업무량을 덜어낼 수 있어서 좋겠죠? 또 콜봇과의 상담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일요일이나 연휴 기간에도 가능하니까요.
문자로 하는 챗봇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콜봇을!
요즘은 어느 산업에서나 간단한 문의사항 정도는 챗봇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자로 하는 챗봇이 답답하고 불편하다며 통화 상담을 선호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시죠. 이처럼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능숙치 않은 어르신들이나, 문자로 하는 챗봇이 불편한 분들께 콜봇은 음성으로 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어요. 특히 음성 서비스가 꼭 필요한 시각 장애인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네요.
콜봇은 주로 문자로 한정되어 있던 간편 상담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을 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좋은 기술, 맞죠? 이렇듯 인공지능 기술로 말미암아 모두의 일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스켈터랩스도 늘 고민할게요. 다음에도 좋은 서비스로 만나요 :)